탈모 증상 및 예방법

 탈모는 "털이 탈락한다"라는 한자로 유전을 포함하여 여러 요인에 의해서 두피에서 머리숱이 줄어드는 현상입니다.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으나 영구적으로 진행되는 노화의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남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노화가 주된 원인이며 노화로 인한 탈모는 대머리의 원인이 됩니다. 홍석천이나 윤성호(빡구) 같은 몇몇 연예인은 굳이 자신의 탈모를 숨기지 않고 대머리를 고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숨기고 싶어 하기 때문에 진료를 받거나 탈모약을 사용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선택하여 탈모를 치료하고자 노력합니다. 

 

 

탈모의 증상

 탈모는 원인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습니다. 특수한 요인이 작용하기도 하지만 갑자기, 점진적으로 두피나 몸에서 탈모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1. 머리 꼭대기의 탈모

 

 탈모의 가장 흔한 유형으로 노화가 원인이 됩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이마와 헤어라인부터 탈모가 시작되며, 여성의 경우에는 머리의 한 부분에서 탈모가 시작되어 점차 넓어집니다. 

 

 

2. 원형탈모

 

 원형탈모는 몸의 일부 또는 모든 부위에 털이 빠지는 증상입니다. 흔하게는 두피에 동전 크기 정도의 반점이 생기는 것입니다. 주로 스트레스가 원인이며 유전으로 인한 발생 가능성도 높습니다.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 굳이 탈모샴푸나 탈모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스트레스 요인이 사라지면 탈모도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됩니다. 

 

 

3. 전신탈모

 

 항암치료나 다른 약물 치료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치료를 중단하면 털은 다시 자라게 됩니다. 

 

4. 각질 

 

 링웜이라는 피부병의 전조입니다. 두피가 붉어지고 붓기도 하고 열감이 심합니다. 심한 각질을 동반하여 가려움이 심하고, 증상이 심해지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탈모의 원인

 

 

 보통 사람들은 하루에 50~100가닥의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합니다. 머리카락이 빠짐과 동시에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람으로써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이 빠진 머리카락의 자리를 새 머리카락이 대신하지 못할 때 탈모라고 부릅니다. 탈모에는 유전적 원인과 환경적 원인이 있습니다. 

 

 

1. 유전적 요인

 

 유전적 요인은 노화가 발생함에 따라 함께 나타나는 가장 흔한 탈모의 유형입니다. 보통은 2대에 걸쳐서 나타난다는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에 의한 탈모는 일반적으로 치료가 어렵습니다. 

 

 

2. 잦은 시술과 머리를 잡아당기는 헤어스타일

 

 뭐든 과도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두피에도 화학적인 자극을 자주 준다면 좋을 것이 없습니다. 머릿결을 위해서 하는 열을 이용한 트리트먼트 시술 등은 특히 탈모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레게머리와 같이 머리카락을 억지로 잡아당기는 헤어스타일은 탈모 발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지루피부염_시도해 본 방법1)

 

지루피부염_시도해 본 방법2)

 

 

3. 질병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 및 방사선 요법

 

 관절염, 우울증, 통풍 등의 질병으로 인하여 복용하는 약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질병 치료를 위하여 머리에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경우 탈모가 발생할 수 있으며, 개인차가 있으나 치료가 중단되면 머리가 자라납니다. 

 

4. 임신, 출산 등 호르몬 변화에 의한 탈모

 

 신체 호르면 변화에 따라 영구적이거나 일시적인 탈모를 겪을 수 있습니다. 

 

 

5. 스트레스 및 기타

 

 스트레스를 받거나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 질환들도 탈모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성 탈모의 경우에는 대부분 원형탈모이며 스트레스의 요인이 해결되면 자연스럽게 낫기도 하지만 탈모를 겪는 동안의 마음고생이 심해서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는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견되는데, 모근에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탈모를 겪는 일이 많습니다. 

 

탈모의 예방

 후천적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을 것 

 

2. 린스는 최대한 두피에 닿지 않게 사용할 것

 

3. 수면시간을 충분히 할 것 

 

4. 스트레스를 적게 받을 것

 

5. 헤어드라이기를 너무 오래 사용하거나 두피에 가깝게 사용하지 말 것

 

6. 흡연 및 음주를 자제할 것 

 

 

 이밖에도 머리를 너무 세게 묶지 않고, 심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것 등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모자를 쓰면 탈모가 심해진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근거가 없습니다. 오히려 모자는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한다는 결과도 있기 때문에 모자 때문에 탈모가 발생한다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다만 두피에 피부염이 있다면 통풍이 되지 않아 피부염이 악화되어 탈모가 진행될 가능성은 있으므로 자신의 두피 상태에 따라 모자의 착용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탈모의 치료

 탈모는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두피에 각질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생기는 등 전조증상이 발견되면 조기에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스트레스성 탈모 치료

 

스트레스성 탈모의 경우에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사라지면 탈모도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스트레스는 다른 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신체에 이상이 발생한다면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유전적 요인에 의한 탈모 치료

 

안타깝게도 유전적 요인에 의한 탈모는 뚜렷한 원인과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하는 것이 약물치료입니다. 탈모를 겪는 사람들은 불안한 마음에 여러 클리닉이나 병원을 찾아가 시술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불안한 심리를 이용하여 비싼 시술과 처방을 유도하는 곳들이 있으므로 병원 선택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레이저 시술이나 두피 스케일링 등은 과학적으로 충분한 검증이 되지 않을뿐더러 시술비용도 비싸기 때문에 이 역시 상술이 아닌 지 확실하게 알아보아야 합니다. 

 

탈모 예방 제품

 현재 의학적으로 검증이 된 성분은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먹는 약과 미녹시딜 성분의 바르는 약 두 가지가 전부입니다. 제 동생은 탈모가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으나 현상유지를 위해서 현재 두 가지 약을 병행하고 있으며, 두피에 맞는 샴푸로 탈모의 진행을 막고 있습니다. 

 

 

1. 피나스테리드 먹는 약 

 

 아무래도 복용하는 약이니만큼 바르는 미녹시딜 계열보다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로페시아라는 제품이 유명하고, 카피약이 여럿 존재합니다. 

 

 

 피나스테리드 성분 약의 경우에는 최소 3~6개월 이상 복용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복용이 기본 원칙인 약이지만 보험처리가 되지 않습니다. 

 

 가격은 3개월 분(84정)에 약 10만 원 정도입니다. 

 

 

2. 미녹시딜 바르는 약 

 

 피타스 테리 드의 경우에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약물입니다. 반면 미녹시딜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미녹시딜은 200ml에 약 2만 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먹는 약보다는 효과가 적다는 의견이 있고, 탈모의 치료보다는 현상 유지에 목표를 두고 치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3. 약콩모 샴푸

 

 탈모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여러 제품을 사용해보고 결정한 제품입니다. 검은콩, 검정깨 등 블랙푸드는 머리카락이 자라는데 도움이 된다는 설이 있지만 이미 탈모가 진행되는 중이라면 별 효과가 없으며, 과학적으로 검증된 결과는 없다고 합니다. 

 

 

 다만 다른 샴푸에 비해서 약콩모 샴푸를 사용하면 각질과 열감이 덜한 것 같아서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탈모 또한 정확한 요인을 파악하여 이에 따르는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유지가 용이한 만큼 가족력이 있다면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탈모로 인하여 채용이 거부되기도 하고 이유 없이 조롱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연예인이 아닌 이상 당당하게 삭발을 하거나 반삭발을 결심하기도 어려운 일입니다. 

 

 

 옆에서 동생을 보고 있으면 유난스럽다 할 정도로 관리를 합니다. 탈모샴푸를 사용하고,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을 모두 사용하며 매일매일 머리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그 정도로 스트레스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 없이 탈모인을 조롱하거나 비난하는 일은 그들을 두 번 죽이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이러한 풍조는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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