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비트코인(BTC) 값이 연일 치솟고 있습니다.
17일에는 1만 7000달러, 18일에는 1만 8000달러를 돌파하는가 싶더니 18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2000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란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암호화폐입니다. 비트코인 화폐 단위는 BTC 또는 XBT로 표시됩니다. 2008년 10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을 사용하는 프로그래머에 의하여 개발되어 2009년 1월 프로그램 소스를 배포하였습니다. 중앙은행 없이 P2P 방식으로 개인 간 자유롭게 송금 등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2009년 비트코인의 소스 코드가 공개되고, 퀀텀, 제트 캐시, 모네로, 대시 등 다양한 알트코인들이 생겨났습니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 이후 등장한 암호화폐를 뜻하며, 비트코인은 여러 알트코인들 사이에서 일종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2천만 원을 넘은 것은 2년 10개월 만이라고 합니다. 2017년 하반기부터 상승하던 비트코인은 12월 중순 2천500만 원을 찍었고, 이후 하락과 상승을 반복했습니다. LMAX거래소의 외환 애널리스트인 조엘 크루거는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사상 최고치 경신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비트코인 상승세의 이유는 코로나 19의 대유행에 따라 대체자산으로 평가받고, 세계 최대 결제 사업자 페이팔이 암호화폐 사업에 뛰어드는 등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이 강화된 결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펀더멘탈(Fundamental)이란 경제학적으로 한 나라의 경제 상태를 의미합니다. 물가상승률, 경제성장률, 경상수지 등을 의미합니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펀더멘탈은 기업이 가지고 있는 내재적 가치; 매출, 순이익, 재무건전성 등 재무제표상의 지표와 환율, 금리 등 거시경제지표를 나타냅니다.
페이팔은 최근 미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매매, 보관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간편 송금 서비스 벤모로 확장하고, 해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이용자가 보유한 암호화폐로 전 세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페이팔의 정책은 비트코인이 점차 주류 영역으로 진입하게 될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서는 "급락할 것이다"와 "아니다" 두 가지 의견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급락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사람들은 2017년에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찍은 뒤 불과 한 달 만에 반토막이 났던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그럴 것이다 라고 주장합니다. 반면, 2017년과 달리 이번에는 급속한 가격 붕괴는 없을 것이라는 낙관도 있습니다.
제 친구 한 명도 아마 2017년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던 때 비트코인을 구매했던 것 같습니다. 그 시기 비트코인을 구매했다가 가파른 가격 상승세에 놀라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면서 투자했는데, 의도치 않은 상황으로 매도시기를 놓쳐 많은 돈을 잃은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ㅜㅜ 몇 년이 지난 지금도 동창모임에서는 우스갯소리로 비트코인 이야기를 들려주곤 합니다만 듣는 친구들도 아직 마음이 쓰립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연이어 상승만 거듭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 조정시기가 언제든 올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적절한 매도시기를 예측하여 큰 수익을 남길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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