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철이 되면 특히나 페레로 로쉐가 인기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원래 시험을 앞두고는 엿을 선물하는 데 시대가 변하면서 선물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요즘 어린 학생들은 엿보다는 초콜릿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초콜릿 선물을 더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학생 때 페레로 로쉐는 길리안, 고디바와 함께 비싸고 맛있는 초콜릿의 대명사였습니다. 지금도 페레로 로쉐는 맛있는 초콜릿이긴 하지만 지금은 그다지 비싸게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페레로 로쉐는 헤이즐넛 스프레드 누텔라를 만든 페레로라는 이탈리아의 식품회사에서 만든 정통 고급 초콜릿입니다.
밀크 초콜릿과 헤이즐넛 가루로 코팅된 원형 볼에 누텔라가 들어간 형태인데, 속에는 헤이즐넛 하나가 통째로 들어있습니다.
페레로 로쉐 가격
페레로로쉐의 가격은 개당 700원 정도입니다. 개수가 많아질수록 개당 가격은 약간 저렴해지기는 하나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외국에서 페레로로쉐의 가격은 우리나라의 1/3 정도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해 마케팅을 잘 한 사례인 것 같습니다.
페레로 로쉐가 고급스러워 보이는 이유는 패키지도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금박지의 고급스러운 포장은 페레로 로쉐를 더욱 고급초콜릿으로 보이게 합니다. 또한 페레로 로쉐가 대량 생산되고 출시되는 시기인 1980년대 당시 내용물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플라스틱 상자는 초콜릿 시장의 혁명이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도 페레로 로쉐의 투명 상자 스타일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페레로로쉐는 생각보다(?) 종류가 많습니다. 페레로 라파엘로, 페레로 란드누아, 페레로 로쉐 이렇게 세 종류는 아마 흔하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외에도 피스타치오, 딸기 등이 있다고 하는데 한 번도 본 적은 없습니다.
페레로 로쉐 종류
페레로 라파엘로
투명한 포장에 싸여있고, 화이트 초콜릿 같은 느낌이지만 코코넛과 우유맛의 당과류로 겉에는 코코넛 가루가 발라져 있습니다. 저는 코코넛은 불호이기 때문에 제품에 코코넛이 들어갔다는 것을 보고는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
페레로 란드누아
페레로 로쉐와 비슷하고 다크 초콜릿을 사용했습니다.
그랜드 페레로 로쉐
그랜드 페레로 로쉐를 페레로 로쉐의 종류가 하나로 소개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페레로 로쉐가 새롭게 선보인 특별한 선물로 소개하고 있으며, 지난 빼빼로 데이에 선물을 받아 맛있게 먹어서 추가했습니다.
그랜드 페레로 로쉐는 사진과 같이 페레로 로쉐가 매우 큰 모양입니다. 제품의 크기가 커졌는데 매우 귀여워 보입니다. 초콜릿 포장을 제거하면 초콜릿 쉘이 있고, 쉘 안에는 페레로 로쉐가 2개 들어있습니다.
고양이와 사진을 찍느라 내용물은 찍지 못했습니다... 그랜드 페레로 로쉐의 가격은 15,300원으로 아무리 초콜릿 쉘에 페레로 로쉐가 2개 들었다 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페레로 로쉐 칼로리
그랜드 페레로 로쉐의 칼로리는 1,520kcal이며, 페레로 로쉐 3개 들이 칼로리가 235kcal인 것을 봤을 때, 초콜릿 쉘의 칼로리만 무려 1,364kcal라는 계산이 나오게 됩니다.
사악한 가격에 악마같은 칼로리이긴하나 맛있어서 한번 먹게 되면 2~3개는 순식간에 사라지는 초콜릿 입니다. ㅜㅜ 특별한 날 선물로 좋을 것 같은 그랜드 페레로 로쉐 입니다.
'핫이슈모아모아 > 맛집카페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등포구청 베이글 맛집, 코끼리베이글 (0) | 2020.12.13 |
---|---|
영등포구청 근처 카페, 24 K COFFEE (0) | 2020.11.30 |
위캔쿠키 (0) | 2020.10.27 |
메가커피(MEGA MGC COFFEE) (0) | 2020.10.23 |
스타벅스 돌체라떼 (0) | 2020.10.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