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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모아모아/맛집카페리뷰

스타벅스 돌체라떼

by 쀼렁이 2020. 10. 22.

 

 

스타벅스 시즌음료: 시나몬 돌체라떼

 

 돌체라떼는 제가 자주 마시는 음료 중 하나입니다. 깊은 에스프레소와 깔끔한 무지방 우유가 어우러진 달콤한 음료입니다.

 돌체라떼는 연유, 우유, 에스프레소 샷으로 완성됩니다. 뜨거운 음료의 경우는 맨 밑층에 연유 시럽을 넣고, 중간에 에스프레소 샷을 부은 다음 맨 위층에 스팀밀크를 올려 나옵니다. 아이스 음료의 경우에는 똑같이 맨 밑층에는 연유시럽, 중간층에는 무지방 우유, 마지막으로 에스프레소 샷을 부어 완성됩니다.  

 돌체(Dolce)는 이탈리아어로 '부드러운, 달콤한'의 뜻입니다. 돌체라떼는 이름에 맞게 달달하고 진한 커피입니다. 그래서 커스텀을 할 때에는 샷이나 시럽을 추가하고 빼는 것에 신중해야 합니다. 자칫하면 너무 달거나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달달한 커피를 좋아해서 돌체라떼를 기본으로 마시는 것을 좋아하지만, 너무 단 것을 피하고 싶으시다면 연유 시럽을 조절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한 가지 저의 돌체라떼 커스텀은 "일반 우유로 변경"입니다. 무지방우유는 물탄 것 같이 밍밍한 것이 제 입에는 맞지 않아 항상 일반우유로 변경하여 주문합니다. 일반우유로 변경하면 커피의 맛도 더 진해지는 것 같습니다.  

일반우유로 변경한 돌체라떼는 조심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돌체라떼는 일명 "관장라떼"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돌체라떼가 이런 애칭을 가지게 된 이유는 연유와 우유의 조합으로 체내에서 과도한 유당을 소화하지 못해서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 보면 돌체라떼에 대한 간증글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돌체라떼의 풀네임은 스타벅스 돌체라떼이며, 톨 사이즈(355ml) 기준 5,600원이고, 칼로리는 255kcal로 달달함을 포기하지 못한다면 칼로리는 포기해야 합니다. ㅠㅠ  

 

 돌체라떼는 2013년 봄 시즌 음료로 출시되었습니다. 한동안은 단종되었다가 재출시된 음료인데, 현재는 고정 메뉴로 등록되어 언제나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는 돌체라떼가 연유를 넣는 커피의 한 종류로 알고 있었는데 그 시초는 스타벅스였습니다. 스타벅스의 돌체라떼가 히트를 치자 다른 커피전문점들에서도 이름을 따서 돌체라떼을 출시한 것이라고 합니다.  

 

 


 돌체라떼가 생각지못한 히트를 치자 스타벅스에서는 연유를 이용하여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만들었습니다. 2018년 크리스마스에는 프로모션음료로 홀리데이 돌체라떼가 판매된 적이 있습니다. 사실 위에 눈사람 초콜릿이 올라간 것 외에는 어떤 점이 다른 건지는 모르겠으나 귀여움은 확실히 추가된 것 같습니다. 

 또 한 가지 히트를 친 돌체라떼 베리에이션인 돌체콜드브루는 제가 정말 정말 사랑하는 음료입니다. 직장동료의 추천으로 우연히 마셔보게 되었는데 그 이후로 한동안은 계속 돌체콜드브루만 마시고, 동네방네 추천하면서 다녔던 것 같습니다. 자칫 묵직한 느낌이 들 수 있는 돌체라떼에 에스프레소 샷 대신 콜드브루를 넣어 달달함은 유지하면서도 한결 부드러운 커피입니다. 

아침을 달달하게 시작하고 싶거나 나른한 오후에 기분 좋은 당충전이 필요하다면 돌체라떼나 돌체콜드브루를 마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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