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명동에 갔다가 텅 빈 거리에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항상 사람으로 북적거렸던 거리에 사람은 물론이고 가게들마저 텅텅 비어 을씨년스러운 거리였습니다.
코로나19는 활발했던 명동거리 분위기마저 바꿔놓았습니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폐업 위기에 놓였거나 이미 폐업한 가게들이 많아졌습니다. 정부는 1차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을 시작으로 2차, 3차 재난지원금으로 코로나19로 소상공인과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을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의 확산세는 크게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2021년 2월 10일부터 폐업에서 재취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희망리턴패키지란?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은 폐업 예정이거나 이미 폐업한 소상공인이 신속하게 사업을 정리하고 취업 및 창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입니다. 공통 대상은 사업운영기간이 60일 이상인 소상공인으로 대상으로 선정되면 폐업 컨설팅과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재창업 및 취업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관련 예산으로는 6,910억원이 편성되었고,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은 계속됩니다.
희망리턴패키지 사업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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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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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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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전환, 재창업 지원
희망리턴패키지 사업 내용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그중 폐업지원은 사업 정리 컨설팅, 점포 철거 지원, 법률자문 지원을 제공하여 폐업 비용을 최소화하고, 소상공인의 법적권리, 재산권 등을 보호하여 사업 정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지원입니다.
폐업지원의 대상은 사업 운영기간이 60일 이상인 폐업(예정) 소상공인으로 21.2.10(수)부터는 점포철거 지원, 21.3.8(월)부터는 사업 정리 컨설팅 지원, 21.4.5(월)부터는 법률자문 지원이 시작됩니다. 종료는 모두 예산 소진 시까지이므로 해당되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하여 접수할 수 있습니다.
폐업(예정) 소상공인에게는 취업교육과 구직 촉진과 구직활동을 위해 수당을 지급하는 전직장려수당 지원 사업도 신청 가능합니다. 취업교육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교육과정에 따라서는 5~10만원의 교육수당이 지급됩니다.
업종전환 및 재창업을 원하는 소상공인에게는 이에 대한 교육, 프로젝트 컨설팅 및 사업화 지원으로 폐업 소상공인의 안정적 재기를 위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각각의 대상과 접수 시기, 교육시기, 제출서류 등이 상이하니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 바랍니다.
희망리턴패키지 신청방법 및 문의처
희망리턴패키지는 사업에 따라 온라인 또는 방문 현장접수로 이루어집니다. 온라인 접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며 중소기업통합콜센터 1357로 관련 문의가 가능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찾아보면 받을 수 있는 정부지원이 다양하게 있으니 어려운 상황에 좌절하지 말고, 본인이 받을 수 있는 지원은 최대한 받아 어려운 상황을 버티고 이겨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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