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룹와플(stroopwafel) 와플은 얇게 만들어 구운 반죽 두 개 사이에 카라멜시럽을 넣은 것]이며 문자그대로 [시럽 와플]입니다. 코스트코에서는 토피넥와플, 스자벅스에서는 캬라멜와플로 판매되고 있는스낵의 한 종류입니다.
처음에는 네덜란드의 Gouda라는 도시에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흔히 "고다치즈"라고 할 때 들어본 그 지역 입니다. 스트룹와플은 네덜란드에서 음식의 한 종류로 매우 유명합니다.
스트룹와플을 만드는 방법
1) 버터, 브라운슈가, 효모, 우유와 달걀을 넣은 뻑뻑한 밀가루 반죽을 와플기에 넣고 바삭해질 때까지 굽습니다.
2) 가장자리 부분을 제거하고 와플을 반으로 갈라 위, 아래를 만듭니다.
3) 카라멜시럽, 브라운슈가, 버터, 시나몬을 섞어 카라멜필링을 만들고 따뜻할 때 와플 사이에 발라 넣습니다.
4) 위, 아래의 와플이 시럽으로 고정될 수 있도록 냉각시킵니다.
여기서 놀랐던 것은 얇게 구운 와플을 두 장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한 장을 반으로 갈라 만든다는 것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일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와플을 만들면서 유지해야할 것은 온도입니다. 와플과 시럽이 따뜻하게 유지되어야 시럽을 바를 때 골고루 펴발라질 수 있어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네덜란드 전통에 따르면 스트룹와플이 처음 만들어 진 것은 18세기 말~19세기 초 고다지역에서 제빵사가 빵조각과 부스러기를 시럽으로 달달하게 만든데서 출발하였다고 전해집니다.
또 한가지 이야기는
제빵사인 Gerard Kamphuisen의 이야기 입니다. 그는 1810년에 스트룹와플을 개발하여 그의 제과점을 열었고, 1840년 가장 오래된 스트룹와플의 레시피를 기록하였습니다. 스트룹와플은 1870년까지 이 지역에는 100명이 넘는 시럽와플 제빵사가 있었고, 고다 이외의 도시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1870년 이후 스트룹와플은 다른 도시에서 발견되기 시작했습니다. 20세기에들어서는 스트룹와플을 공장에서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1960년까지 고다에는 17개의 스트룹와플 공장이 생겼습니다. 현재 스트룹와플은 마켓, 길거리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간식이 되었습니다. 2016년부터 United Airlines는 스트룹와플을 국내 비행 시 조식으로 제공되기도 하였습니다.
스트룹와플은 후에 시럽 대신 꿀을 넣고, 와플 대신 쿠키를 사용해서 만들어지기도 하면서 다양한 나라에서 다양한 이름, 형태로 변화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초기 네덜란드 식민지인 인도네시아에로도 스트룹와플이 전해져, 꿀이나 시럽을 넣은 와플로 변화하였습니다.
오래전부터 스트룹와플을 알고는 있었지만, 스트룹와플이라는 이름보다는 토피넥와플이나 캬라멜와플이 저에게는 친숙한 단어였습니다. 대부분 스트룹와플을 마켓이나 카페에서 접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달달한 와플과 함께라면 쓴 블랙커피 한 잔도 금방 사라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미 아침에도 와플 한개+커피한잔을 했지만 달달함이 잊혀지지 않아 한잔 더 하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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